출퇴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실시간으로 한겨레신문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회사원인 김정엽(31) 독자님의 출근 시간. 버스 안에서 열어보는 휴대전화에는 요즘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기태 기자의 양지마을 체류기’가 뜹니다. 한겨레가 연말 소외계층을 직접 몸으로 부닥쳐가며 쓴 글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그는 애틋한 마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김정엽 님은 “한겨레뉴스나 지상파 티브이를 아무 때나 시청할 수 있어 휴대폰을 바꿨는데, 이젠 항상 한겨레가 나와 함께하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고 합니다. 그는 주위에 “휴대폰을 바꿀 때가 됐다면 당장 한겨레폰으로 바꾸라”고 자주 권합니다. 그가 보는 한겨레폰은 지난 11월부터 한겨레의 디지털 자회사 한겨레엔이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겨레폰은 전용 단말기에 의한 유무선 연동 뉴스 서비스로, 언론사 중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입니다. 한겨레신문과 씨네21 등 한겨레만의 정제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김정엽 님처럼 실시간 뉴스를 받아볼 수 있고, 직접 속보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한겨레의 토론 사이트에 꼬리글을 달고, 라이브폴(실시간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참여형 양방향 매체입니다. 한겨레폰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형 단말기를 현금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겨레폰의 모델은 엘지싸이언의 ‘김태희폰’과 ‘아카펠라폰’ 두가지인데 모두 최신형으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김태희폰으로는 지상파 디엠비를 시청할 수 있고 아카펠라폰은 블루투스(128화음 무선이어폰) 기능 등 첨단 사양을 갖추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한겨레엔 최용민 이사는 “최고 성능의 휴대폰을 최고 조건으로 독자님들에게 공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제휴회사(에넥스텔레콤)와 협의해 이런 파격적 조건을 만들어 낸 것은 한겨레를 구독해주신 독자님들에 대한 사은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맞아 주주·독자님들이 가족을 위한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한다면 단연 한겨레폰입니다. 한달에 몇 천 원 정도 통화료를 절약하는 것으로 충분히 마련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국의 한겨레신문 판매지국과 독자들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한겨레폰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한겨레폰을 마련하고자 하는 분은 한겨레 구독 지국(지국 전화번호 문의는 1566-9595)으로 연락하시거나 전국 국번 없이 1577-5181(12월26일부터 상담 가능)로 문의하시면 됩니다.